비슬산 얼음빙벽. 사진=김춘희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얼음축제가 2월 16일까지 매일 밤 10시까지 열린다.

달성군 유가읍 용리에 위치한 비슬산휴양림은 1998년부터 달성군시설공단과 함께 비슬산 얼음동산을 해마다 개장한다. 올해는 유난히 추운 관계로 얼음빙벽이 나무를 따라 솟아올라 장관을 이루고 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은 해발 1058m 조화봉을 중심으로 대견사, 유가사, 암괴류 등 겨울 여행지로 가족들과 연인들이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얼음동산은 길이 약 200m, 너비 20m 인공얼음빙벽과 함께 LED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얼음왕국에 온 듯한 분위기를 풍겨 인기다. 또한, 관광지로서 숙박시설도 잘 갖춰져 더없이 좋은 겨울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