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달성충효예술제. 사진=달성문화원

달성문화원이 지난 8일 달성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제28회 군민의 날 기념 달성충효예술제를 연 데 이어 11월 3일까지 작품을 전시한다.

달성충효예술제는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고, 향토 작가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는 한편 예술작품을 통해 문화군민 자질향상과 정서 함양에 기여하자는 취지를 가진 예술제다.

백상천 달성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해가 더할수록 지역 예술인의 역량이 향상되면서 전업 작가로 활동하는 분과 예술인의 자부심으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모든 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한 달 동안 펼쳐지는 충효예술제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화합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더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달성문화원1층애 전시된 다양한 작품들. 사진=김 동

이번 행사에는 총 7개 분야로 미술, 사진, 서예, 꽃꽂이, 한지공예, 시화, 서각 부문 등에서 약 146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진효진 사무국장은 “예술제에는 전문작가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달성문화원 시인대학반 수강생들의 시화작품이 눈길을 끈다.

전시기간은 10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달성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