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취재=김동·김춘희·박명희·박춘화·최태복 기자] ‘자원봉사자가 빛나는 행복달성 자원봉사자대회’가 12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달성군청 1층 소통관에서 열렸다.
박일용 달성군자원봉사자발전협의회장이 자원봉사자가 빛나는 행복달성 자원봉사자대회 시작을 선언 했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는 순수한 인도주의의 발로이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로 이끄는 등불이다”란 자원봉사 헌장 머리글을 낭독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지역 5만5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대표해 참석한 봉사자들에게 꽂다발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최재훈 군수는 축사를 통해 “달성군 구석구석 소외된 분들을 보살피고 묵묵하게 봉사하고, 보수를 받는 공우원들보다 더 값진 일을 하신다”며, “내년 푸른용의해 갑진년 새해에는 더욱 값지게 만들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로 달성군이 거듭 나도록 다함께 회이팅하자”고 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장표창 윤상열 김쌍순 김분녀 안옥점(화원지역아동센터) ▲달성군수표창 최순임 외 8명 ▲국회의원표창 한외생 외 2명 ▲시의회의장표창 김순옥 ▲달성군의회의장표창 김종억 외 2명 ▲달성복지재단이사장표창 이연남 외 1명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표창 이종수 외 2명 ▲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공모사업상 어깨동무봉사단 달달홍4050
초청강사 전원주(84, 방송인) 씨는 강의를 통해 “근검 절약이 몸에 베어 은행장이 집에까지 모시러 오는 상황이지만 수도물과 전기를 아껴 기본요금 밖에 나오지않자 한전에서 점검을 나온 적도 있다”고 했다. 전 씨는 이어 “요즘도 외출 할때 만원짜리 3장 이상은 않가지고 다닌다”며 “생활은 등산과 같다. 노력하고 참고 기다리고 꾸준하게 걷다보면 정상에 도착한다. 사생결단 내지 말고, 오기 부리지 말고, 주위 분들께 늘 사랑한다고 말하자. 세상엔 공짜가 없다. 후회없는 삶을 살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