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톡톡 치매예방 봉사단이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달성군 북부 노인복지관이 치매예방 봉사단을 운영한다.

달성군 북부 노인복지관(관장 최종수)은 2021년부터 치매 예방을 위해 ‘선배 시민 두뇌톡톡 치매 예방’ 봉사단(이하 봉사단)을 발족, 3년째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 담당자인 황주진 사회복지사는 “두뇌톡톡 봉사단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치매 예방 인지활동 책자를 제작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알리는 봉사단체다. 봉사단이 결성된 지 3년 차로 아직 큰 성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활동으로 인지기능 향상, 치매 예방에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봉사단은 지난 4월, 외부 강사 초빙으로 15명의 단원들이 치매 예방 관련 전문교육을 받았으며 복지관 내에서 몇 차례 교육을 더 받은 후 매월 2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귀숙 단원(68. 다사읍 세천리)은 “논공에 있는 치매센터(현재 요셉병원)에서 활동하던 중 젊은 사람이 치매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초기 봉사단원으로 지원하였고, 주변의 지인들에게도 권유하여 함께 활동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지책 제작에 참여하였는데 아티스트라는 자부심마저 느낀다”고 했다.

한편,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여러 가지 질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예방할 수 있으면 예방하고,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면 늦추는 것이 필요하다. 치매 환자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