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17일 대구선배시민대회를 열었다. 사진=박명희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난 17일 대구 엑스코 그랜드 볼륨 B홀에서 대구선배시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1개 대구지역 노인복지관, 56개 봉사단 소속 1200여명이 참석했다.

달성군노인복지관 소속 김춘희 씨가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진홍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함께 참석하신 대구지역 선배시민 여러분들의 지역사회 자원봉사 가치를 확인하고, 그동안 봉사활동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라며, “선배시민은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 되고 격동적이고 적극적인 시대를 풀어가는 작은 열쇠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구 선배시민 여러분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구의 길, 미래 대한민국의 길'”이라며, “부정적이고 호전적인 모습이 아닌, 주체적이고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노인상을 적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며,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굴기의 길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대구 선배시민들은 환경 보존의길, 문화 증진의길, 안전 실천의길, 나눔 확장의길, 사회통합의 길 등 5가지 선배시민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각양각색의 의상을 차려 입고 패션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외 특별공연과 어울림 한마당도 펼쳐졌다.